귀농‧귀촌인 영농대학을 통해 행복한 안정정착 유도

 

 거창군은 12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인 영농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개월 동안 농사일로 바쁜 속에서도 노력해 졸업하는 귀농귀촌인과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응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영농대학을 통해서 배우고 익힌 영농지식과 기술을 현장에 잘 접목하고 활용이 되어서 농촌에 정착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했다.

 거창군의 귀농‧귀촌인 영농대학은 2014년부터 운영해 10개 반 2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귀농인들의 품목별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농업 위주로 추진했다.

 교육생 농장을 학과 교수가 집적 방문 지도와 수업을 진행함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교수과 교육생 간 SNS를 개설해 수시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교류했다.

 한편, 거창군은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종합지원센터 설치 운영,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귀농인턴제 실시, 귀농인 창업지원사업 융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차별화된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으로 도시민농어촌유치 성과평가에서 경상남도 군부 2위에 평가되는 등 귀농·귀촌인들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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