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래로에 따스한 별빛이 내려와 ~ -

 

 볼래로 문화거리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지영)는 12월 18일 가좌천 일원에서 제2회 볼래로 별빛정원 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볼래로 문화거리 만남의   광장을 환하게 비춰 줄 별빛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19일 가좌천 문화거리 조성을 축하하고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좌천 문화거리 추진위와 가호동행정복지센터의 협업으로 조성되었던 제1회 가좌천 문화거리 별빛정원에 이어 올해 2회를 맞는 볼래로 별빛정원은“참여와  나눔”을 주제로 볼래로 문화거리 착공과 LH 구간 준공 축하의 의미를 더해    가호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가호동봉사단체협의회 경상대LINC+ 사업단의 후원으로 완성되었다.

 이날 점등식에 앞서 우리 민속공예품인 솟대만들기 체험과 볼래로 타일 그림   제작이 접수 행사로 열었으며 누구나 쉽게 봉사에 참여 할 수 있는 물품 기부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물품을 기부해 주어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볼래로 문화거리 운영위는 직접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산타선물이벤트를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선사했고 가호동봉사 단체협의회(회장 박희태)에서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어묵 국을 대접했다.

 2017년 9월 가촤천 문화거리 추진위원회 발족으로 시작했던 볼래로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그해 12월 추진위·진주시·경상대 MOU체결과 제1회 별빛정원 조성, 2018년에는 LH의 사업 참여 확정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2018년 3월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거리명칭 공모에서“볼래로”가 (즐겨볼래? 찍어볼래? 춤춰볼래?  놀아볼래? 등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 거리를 표현)   선정되어 3월 31일 벚꽃과 함께 했던 제1회 볼래로 페스티벌, 5월 19일 가족과  함께 볼래로 나들이, 6월 12일 EBS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촬영 지원, 9월  “우리들의 볼래로 이야기”스토리북 창간호 발간까지 볼래로 문화거리 성공 가도에 많은 발자국을 남겼다.

 특히 지난 11월 29일에는 12월 공사 착공을 맞아 추진위원회에서 운영위원회로 조직을 전환하고 문화거리의 탄탄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볼래로 별빛정원 점등을 발로 뛰며 직접 준비했던 최지영 위원장은“무지개 같은 꿈으로 시작했던 볼래로 문화거리 조성 추진이 지금 여기 눈앞에 내려온   별빛처럼 꿈이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고 지금까지 아낌없이 지원해준 진주시장님과 봉사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주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점등식에 참석해 함께 소탈한 모습으로 문화공연을 즐기고 점등 버튼을   눌러준 조규일 진주시장은“민·관·학 협력으로 공동체 가치를 구현한 볼래로  문화거리 조성 사업이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참여와 나눔이 넘치는 여기 별빛정원의 기운을 이어 소통과 공감하는 시정 운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래로 문화거리 운영위는 가호동행정복센터 이전 후 청사를 주민과 청년예술인, 관광객을 위한 거점 문화센터로 재정비하고 가좌천변 주택가와 상가를  차 없는 거리·아름다운 간판거리·특색 있는 먹거리 골목으로 조성하여 볼래로  문화거리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거리 되는 날까지 열정을 아끼지 않겠다며 별빛처럼 빛나는 다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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