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 학교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다볕시스테마” 발표회 실시
경상남도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환)은 12월 22일(토) 세진노인복지센터(함양군 소재)에서 관내학생 7명이 1년 동안 배운 기타실력으로 봉사활동 재능기부 발표회를 가졌다.
‘다볕시스테마’는 ‘다볕’과‘엘 시스테마’의 합성어로‘따뜻한 볕이 되는 함양의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적응력과 향상을 목적으로 2015년 9월부터 1기생을 시작으로 현재 5기생 운영 중에 있으며 매주 수, 목요일마다 교육지원청 3층 Wee센터에서 기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발표회는 함양교육지원청 내에서 참가자의 가족과 지인, 해당 학교관계자들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나, 이번 발표회는 이전과는 다르게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재능기부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기타연주 및 노래와 함양지역 통기타 동호회인 ‘동그라미’ 회원들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세진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신나는 음악으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드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연말연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직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이 느껴졌다”고 하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재능기부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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