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아림가족교실 자조모임 지원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6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어르신을 돌보며 헤아림 교육을 수료한 가족과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모임’을 개최했다.  

헤아림 가족모임은 치매라는 공통의 아픔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 가족간의 어려움을 나누고 치매증상에 대한 대처방법 및 돌봄 정보를 교환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휴식처같은 모임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그간 겪었던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치매 증상 대처방법 공유 및 환자를 돌보며 느꼈던 어려운 순간들을 털어놓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원예치료, 냅킨공예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왔다.

밀양시 천재경 보건소장은 “이번 헤아림 가족모임이 지친 마음에 위로를 받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라 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을 위한 모임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1월 7일 정식 개소하여 일반 어르신부터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연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밀양시 치매안심센터(055-359-70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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