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10일 오후 동읍 소재 동창원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는 인명 대피 유도 훈련에 중점을 두고 피난 구조대를 이용한 보다 실질적인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또 자위 소방대의 초기 조치활동, 소방시설 작동과 활용법, 소방 선착대와의 연계훈련 등을 점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대다수여서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관계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신속한 신고와 함께 책임감을 갖고 환자의 초기 피난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