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광건설(주)과 함께 고강도 특수 레미콘 개발에 성공, 산학협    동의 결실 맺어

 

경남도립거창대학이 거창군 소재 건설전문업체인 대광건설(주)과 레미콘생산업체 비원산업(주)과 함께 지진대비 고강도 특수 레미콘 생산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경주, 포항 지진 이후 불특정 지역에서도 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진대비 제반 건축공사에 고강도 특수 레미콘이 생산되어야 할 시점을 인식하고 거창대학과 대광건설(주)과 비원산업(주)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표길종 대표를 중심으로 TF팀을 만들어 연구를 추진하였다.

연구과정에 있어서 고강도 배합에 노하우가 있는 고속도로공사 함양합천 사업단2공구 동부건설과 3공구 두산건설, 4공구 한화건설에서 배합설계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쌍용양회 기술연구소의 공정, 제조설비, 제품관리, 시험설비관리 등 전반적인 도움을 얻어 1년간 연구 끝에 한국건설생활 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한국산업표준(KS)에 적합함을 인증 받아 2018년 12월 27일 고강도 KS인증서를 취득하게 되었다.

특히 경남도립거창대학 세무회계·유통과 교수진이 연구과정에 참여하면서 품질경영에 대한 경영방침, 문서, 자재관리, 자제구매 등의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앞장섰다.

거창대학 세무회계·유통과 대표 연구진인 안삼용 교수는 “지진에 대비할 수 있는 고강도 특수레미콘 생산은 산·학이 협력하여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동을 통해서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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