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를 구 서흥여객 부지로 이전검토 촉구

심재수 의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홍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신 방청객 여러분!

기해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더불어 민주당 소속 심재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새해 첫 임시회에서 강남지역과 송정도시개발지구 발전을 앞당기고 군청사 사무실 부족과 주차난을 일거에 해소하여 1석 3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거창경찰서를 구 서흥역객 부지로 이전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본 의원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그 당위성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현재 급변하는 사회 속에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군 청사는 1993년도에 준공하여 금년에 26년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군 청사는 준공 당시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거창군의 행정조직은 어떻게 변하여 왔습니까?

작금의 현실에는 2국 1담당관 14과로 조직이 확대되어 더 이상 사무실 공간이 없는 실정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자동차는 이제 이동수단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필수품으로 1인 1자동차 시대가 도래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변화에 군청 주차장은 26년전 그대로 입니다. 민원인에게 친절을 요구하면서 민원인은 군청을 방문하여 주차할 곳이 없어 두바퀴 세바퀴 돌다가 어쩔 수 없이2중 주차를 하고 불안하게 민원을 보는 현실에서 민원인에게 친절이란 단어는 생소합니다.

 경찰서의 강남이전은 군 재산을 활용하기에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자치경찰제 도입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구 서흥여객 부지의 새로운 활용방안 모색뿐만 아니라  거창읍의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결정이 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해 연말 경찰서 관계자와 사전 의견을 제시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제7대 의회 제217회 임시회에서 표주숙 당시 부의장님께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청사 내 주차공간 확보 및 사무공간 확충을 위한  제언을 했던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거창군청은 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주차면수는 120대에 불과해  관용차량을 고려하면 직원 5명 중 한 명만  차를 가지고 출마하면 포화 상태가 되어 민원인은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여건과 환경이 쾌적해야 웃음으로서 민원인을  대할 여유가 생겨날 것입니다.

 직원을 위한 사무공간과 주차공간 확보를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민원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언이라는 점을 우선 인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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