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도원칠)와 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에서는

지난 1. 11(금) 17:46경 함양군 마천면에 거주하는 김○○(여, 77세)는 뇌졸중으로 보행이 불편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남편 이○○(남, 79세)가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가 접수 되었다.

함양서 마천파출소에서는 신고자로부터 인상착의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관내 함양지역에 전파하고, 목격자를 탐문하여 당일 16:00경 남원시 인월행 버스에 탑승했다는 버스기사의 진술을 확보하여 남원경찰서 인월파출소에 공조요청을 하였다.  

마천파출소와 인월파출소 112순찰근무자는 버스정류장, 재래시장 등 인월면 관내를 수색하던 중 인월지역 외곽도로를 걷고 있는 미귀가자를 발견하여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마을이장 이○○는 “추운날씨에 뇌졸중 환자를 빨리 발견하지 못하였으면 큰일이 날수도 있었는데 신속하게 발견하여 정말 다행이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마천파출소장(경감 박효종)은 “함양서 상황실과 인월파출소에서 적극 대응함에 따라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려 보낼수 있었고 또한 함양지역의 특수성에 따라 인접서간 경찰의 공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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