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피아니스트 ‘박진형’의 하우스콘서트가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현재 연세대학교 피아노과에 재학 중인 박진형 씨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고 역사 깊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음색을 지녔다는 호평을 받으며 2016년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국제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했고, 이어 2017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 전석 매진과 함께 성공적인 솔로 데뷔 무대를 이루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즉흥곡 제1번 C장조’를 비롯해 드뷔시의 ‘기쁨의 섬’, 쇼팽의 ‘발라드 제2번과 제3번’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된다.

  매월 정기적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하우스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선보이고 있다. 관객은 객석의자가 아닌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연주자와 직접 소통하며 악기의 떨림과 공연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예매는 인터넷과 전화, 현장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000원으로 8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 또는 전화(☎580-3623, 36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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