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테니스협회 최초 수상 쾌거!

 

  거창군은 지난 26일 대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대전유성호텔에서 열린『2018 체육유공자 표창․생활체육 랭킹시상식』에서『제4회 거창사과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우수대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테니스협회에서는 매년 전국규모 랭킹대회 중 시설규모, 대회참가자수, 경기운영 등을 평가하여 시상을 하는데 경상남도 내 테니스협회 중 최초로 거창에서 개최한 제4회 거창사과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4회 거창사과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2018년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거창스포츠파크 테니스장, 보조구장 등에서 개최되었으며 500여팀 1,000여명이 경기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전국단위 종합대회(남자부, 여자부)로 남자신인부(남자복식), 국화부 (상위여자복식), 개나리부(하위여자복식) 3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경기가 치러졌으며 특히 남자신인부에서 거창군청(조승래, 이필우)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거창사과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신생대회인 점을 감안할 때 대회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되나, 거창테니스협회(협회장 오세원)가 대회진행에 있어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을 보여줘 모든 동호인대회의 귀감이 되어 수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태환 체육설사업소장은 “현재 거창군스포츠파크 테니스장 시설은 인조잔디 테니스코트 개설로 인해 군단위 최고의 시설임을 자부한다”며, “거창군 테니스협회와 협의하여 테니스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전국테니스동호인들이 다시금 거창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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