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미맥영농조합법인 이일도 대표는 지난 28일, 설 명절을 맞아 마암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59포(630㎏, 170만원 상당)와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기탁한 쌀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취약계층과 천사의집․고성군정신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장찬호 면장은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탁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쌀과 성금은 소외된 지역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성군미맥영농조합법인 이일도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16년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명절때마다 백미를 기탁하며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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