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 꽃 바늘 공방 강사 작품전, 2월 말까지

 

군민의 정서와 복지를 증진하는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 미술관인 「쉼표미술관」에서 2월에 선보이는 작품은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꽃바늘공방을 강의하고 있는 장재희 강사의 작품으로 정성을 들여 직접 만든 자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제는 ‘한 땀 한 땀 손끝으로 전하는 이야기’ 이다.

어머니들의 공간에서 실과 바늘을 통해 손으로만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놀라운 작품으로 승화하는 모습을 전시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수놓아 소소한 멋과 여유가 그대로 담겨진 자수발, 조각보, 책보, 상보, 선물 보, 반짇고리 등 여성들이 사용하던 우리 멋이 깃든 다양한 생활용품 및 소품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우리 어머니들의 생활상까지 엿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 보인다.  

전시를 하고 있는 장재희 강사는 지난 2011년 대한민국 공예예술대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여러 작품 공모전에서도 수상을 하였으며,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강의를 통해 정성껏 지도한 덕분에 많은 수강생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여 누구나 탐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생활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쉼표 미술관」은 종합사회복지관 입구 빈 공간을 활용하여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작품 감상은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시간과 같이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쉼표미술관 관계자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앞으로 수채화, 각종 공예,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작품 등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들의 작품은 물론 향우 및 외부 작가도 초대하여 선을 보이게 함으로써 바쁜 삶 속에서도 잠시 멈춤으로 떠나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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