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상 뇌질환·특수질병검진 무료 기회제공

 거창군은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할 수 있도록2019년 저소득층(뇌질환·특수질병)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수질병 검진 항목은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질환과 심장질환, 혈관질환 등 남녀 각각 5종, 뇌질환 검진은 MRI(뇌조직검사), MRA(뇌혈관검사) 2종으로 검진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검진대상 자격은 거창군 관내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기준 하위 50%(직장 : 96,000, 지역 : 97,000원 이하) 중 검진과 관련하여 유증상이 있는 자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지만 ’18년도 검진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인원은 특수질병검진 74명, 뇌질환 검진사업 54명으로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으며, 특수질병검진은 검진한국건강관리협회, 서경병원, 거창종합내과의원에서 뇌질환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경병원 중 희망하는 곳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조춘화 거창군보건소장은 “저소득층(뇌질환·특수질병)검진사업은 검진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만큼 검진비용부담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대상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