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추진에 박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제2별관 의회대회의실에서 보상업무를 처리하는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보상 및 수용실무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3일 창원경제 살리기 방안 마련을 위해 ‘대형 및 이월사업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주제로 개최했던 ‘제3차 경제전략회의’에서 제안된 ‘보상일정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신속집행의 지름길’이라는 의견에 따라 보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역할과 관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부산광역시에서 보상업무를 10여 년간 담당했던 황주석 강사가 ‘수용재결 및 이의신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교육 참석자 중 보상업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토지보상 및 수용절차 등에 관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됐다.

 시는 대내 경기불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성장 촉진 등을 위해 올해 1조4610억 원 규모의 신속집행 대상액 중 61%인 8912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여 행안부 설정 목표율(55.5%) 대비 110% 초과 달성 계획이다.

 창원시 심재욱 예산법무담당관은 “관련 업무 담당자들끼리 머리를 맞대어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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