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제를 살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

 

  백 정한(이하 백 원장) 창원산업진흥원장은 1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2019년 역점시책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백 원장은 “오늘날 한국 경제는 ‘위기설’ 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으며 새로운 흐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성장이 보이는 수소 산업을 미래먹거리 담보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지원과 판로개척의 사업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역점시책으로는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제고 및 산업 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수소산업 활성화 및 선도도시 조성 ▲창원 방위·항공부품산업 육성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 ▲수출글로벌 기업육성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종합지원 ▲ 창원경제 부흥을 위한 인력양성 기반 구축사업 ▲ 창업생태계 조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 총 일곱가지에 초점을 맞췄다.

 

▣ 수소산업 활성화 및 수소산업 선도도시 조성

  최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앞서 창원시는 ‘18년 11월 창원시   수소산업 육성방안 발표 및 수소의 날을 제정하는 한편 수소산업을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지정하고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그 결과 창원시는 환경부의 수소자동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중점도시로 선정되어 ‘18년 말 기준 수소충전소 2기, 수소자동차 약 204대를 보급하였다. 또한 올해 2기의 수소충전소 구축이 계획되어 있으며, 창원시는 ’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기, 수소자동차 5,000대, 수소버스 100대 보급을 목표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산업 전담팀 구성 이후 ‘18년 10월 수소산업육성팀을 정식팀으로 개설하고 창원시 수소산업 정책 수립 및 정부과제   기획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17년 최초 기획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18년 10월 창원시와 참여 기업이 협력하여 공동 사업 추진을 협약하였으며 수소에너지 전주기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사업은 1단계인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이 완료된 상황이며, 2단계 수소생산(LNG개질) 사업은 실시협약을 통해 올해 안에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공급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진행 중이다.

  그리고 3단계 이산화탄소 재처리시설 사업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받는 조건으로 MOU를 체결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 사업협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가장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4단계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개발 실증사업과   5단계 에너지융합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실증단지 구축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그리고, ‘16년부터 수행중인 친환경자동차(충전소)부품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10개사 이상의 수소자동차 및 충전소 부품기업을 지원하였으며, 올해 추가로 수소드론 부품 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사업 유치를 통해 ‘에너지기술 개발사업(5년간, 사업비 약 65억원)’과  ‘자동차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3년간 사업비 약 86억원)’ 등 2건의 정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 사업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창원시가 추진하는 정부 로드맵이 반영된 창원시 중장기 육성전략 수립, 정부 유사사업 추진계획 대응 세부 추진과제 재정비, 수소산업 분야 전문기업 생산시설 및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다

▣ 방위·항공부품산업 육성

  방산중소기업 지원사업은 2017년에 4.8억원의 예산으로 지원을 최초로 시작하여 2019년에는 6.8억원으로 예산이 증액되었다. 이번 예산 증액은 방산중소기업들이 해외 창정비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다변화를 적극 지원 할 수 있도록 수출 지원 사업이 신규로 시작하게 되었다. 수출 지원 사업은 작년 9월5일 창원시가 한국국방외교협회와 최초로 업무협약을 추진한 결과로,  바이어 발굴은 한국국방외교협회에 소속된 회원(전직 무관)들이 지원하기로 하였다.

  지난 2년간 방산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하여 총 51개사를 지원하였으며, 매출증대에 따른 신규 고용이 150명(2018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타 제조업에 비해 고용창출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방위산업의 특성을 잘 반영 된 것으로 판단되며, 해외 수출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한다면 고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지역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항공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항공부품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5.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미 세계 항공시장은 지속성장 추세로 제작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에 실질적인 육성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창원은 항공관련 기업체가 38개(전국 160개)로 가장 많이 분포해 있어 항공부품산업 육성 정책의 적극적인 시행이 필요하다. 따라서 진입 장벽이 높은 항공 산업을 개척하기 위해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등 장기적인 지원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올해는 항공부품 기술개발 및 공정개선 등을 집중 지원하겠으며, 해외시장 진입 초기인 만큼 국제전시회 참가와 대국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창원시의 ‘작지만 강한 기업’인 창원형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독자적 기술개발 및 성공적 사업화 실현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매년 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육성하는 사업이다.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하여 지난해까지 40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올해 10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4년간 선정된 창원형 강소기업은 ‘창원 강소기업 협의회’(회장 : 오병후(창원기술정공 대표))를 중심으로 네트워킹 활동과 교류협력을 통하여 동반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 3년간(2015~2017) 강소기업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6.8%로 제조 중소기업 평균 성장률(약 3.2%)의 2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지난해 신규고용 275명이라는 성과도 달성하였다.

  특히, 지난 2017년 2개사(㈜대호테크, ㈜삼양옵틱스)가 WC 300에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 2개사(㈜대호하이드로릭, ㈜대건테크)가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정되었다. 또한 4개사(㈜대호아이엔티, 에스지솔루션㈜, ㈜서진정공, ㈜영동테크)가 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착실하게 중기벤처기업부에서 지정·육성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창원시 경제 성장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우수기업 10개사를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하여 매출 증가 4%, 고용창출 200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 수출글로벌 기업육성

창원시 제조업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창원부흥 신(新)수출 모멘텀을 창출하고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수출 강소기업 발굴·육성 및 수출인프라 구축을 통한 「창원의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수출 중소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수출지원사업 표준화, 전략적 마케팅지원, 글로벌 협력기반 확대 3대 중점분야 11개 사업에 총 10.5억을 지원하여 관내 기업체 수출지원 700건, 해외바이어 발굴 2천명, 수출계약 6천만 불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산업진흥원은 수출 첫걸음기업 에게는 수출환경 조성을 위한 「표준화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다변화 추진 기업에게는 타깃국가 및 산업 중심의「전략적 마케팅 지원」과 신흥해외시장개척을 위한 「글로벌 협력기반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창원경제살리기 원년의 해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2020 창원형 자립형 수출강소기업 100개사 육성을 위하여, 매년 수출우수기업 10개사, 수출 첫걸음기업 100개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출초보기업 맞춤형지원사업 및 수출 GVC(글로벌밸류체인) 패키지 지원사업,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마케팅 등 차별화된 수출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 2018년 수출지원 성과 : 무역사절단, 수출초보&GVC 지원, 국내외 박람회 등 11개 사업

 - [해외마케팅사업비 9.52억원→수출상담 성과 185,054천 달러] , 수출계약 44,610천 달러, 지원건수 458건, 해외바이어 발굴 1,522명, MOU 27건 성과도출

▣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종합지원

 창원시 경제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살리기를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 기술의 창출-활용-교류-애로해소 분야를 종합지원할 수 있는 지원사업에 총 6.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창원산업진흥원은 창원시 첨단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촉진에 집중하여 「기술역량 강화(기술창출 기능강화)」, 「기술사업화 중점지원(기술활용 기능강화)」, 「新신장동력 기술교류(기술교류 기능강화)」 및 「기업현장애로 원스톱(One-Stop) 서비스」 등 기술혁신을 촉진시킬 수 있는 4대 분야와 9개 세부 실행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 「기술역량 강화」분야로 기술창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지식재산출원, IP포트폴리오 지원, R&D 작성노하우 Total 컨설팅 및 혁신형 우수기업 인증 등 기술창출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둘째, 「기술사업화 중점지원」분야로 우수제품(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기술의 신속사업화 및 사업다변화를 촉진하고, 제조공정 공정개선 지원을 통해 제조공정의 스마트화, ICT기계융합 및 지능기계화를 실현하여 기술혁신의 중점지원 및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셋째, 「新신장동력 기술교류」분야로 기술교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기술개발 진흥포럼을 개최를 통해 첨단기술고도화의 공론의 장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연구협력쳬계 강화 등의 다양한 네트워크활동 지원을 통해 新성장동력 정보공유를 촉진할 계획이다.

 넷째, 「기업현장애로 원스톱(One-Stop) 서비스」분야로 기업애로 해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전문화·맞춤형 애로해소 시스템으로 정립(전담 비즈니스자문단 및 코디네이터활용)하여 신속·적절 애로해소를 통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2018년 기술지원 성과 : 우수제품 제작, 공정개선, 지식재산 지원 등 9개 사업

 - [기술지원사업비 7억원→230개사 지원]

- 지식재산권화 47건, 멘토링 지원 21건(생산성향상 15.3%, 품질향상 48.6% 등)

- 매출창출(사업화) 17.6억원, 수출계약 14.7억원, 신규고용 7명

- 비용절감 9.4억원(원가절감 –27.7%, 생산성향상 55.3%, 품질향상 72%)

- 포럼 6회, CEO 아카데미 8회 개최

▣ 창원경제 부흥을 위한 인력양성 기반 구축 사업

  창원산업진흥원은 허성무 시장님 취임이후 지난 해 12월 새로이 인력양성팀을 신설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창원지역 주력산업인 방위산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국비를 확보하여, 『창원형 첨단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관내 대학교를 통해 『첨단방위산업 대학원』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원지역 방위산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강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를 할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추어 『기업 맞춤형 첨단기술 전문인력양성』과『융합엔지니어링 전문인력양성』, 기업 친화형 『스마트 모바일앱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에 좀 더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고, 창원국가산업단지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관련해서도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터 육성지원 사업』도 지난 해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 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단순 지원하는 것을 넘어, 지역 내 기업들의 수출전문인력양성은 물론, 무역을 통한 수출입 전문가를 꿈꾸는 관내 대학교 대학생들도 함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기업 매칭과 함께 현장 경험을 통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2019년 교육예정인원 : 창원형 첨단방위산업 전문인력양성(연 40명)

                        첨단방위산업 대학원지원(연 10명)

                        글로벌마케터 육성지원(연 30명)

                        스마트 모바일앱 인력양성(연 30명)

                        기업 맞춤형 첨단기술 인력양성(연 40명)

                        3D융합엔지니어링 전문인력양성(연 25명)

                        총 6개 과정 175명 예정

▣ 창업생태계 조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대기업중심으로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성장과 국가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여 왔으나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생산을 주도하던 대기업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중소기업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을 볼 때 중소업체의 경제 규모가 커짐을 알 수 있다. 이는 대기업 의존적인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2010년 이후부터 중소기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 창원시는 창업기업 중심의 신산업 성장 및 육성전략에 대한 ‘창원시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창원산업진흥원은 먼저 창업기업의 안정적 발굴 및 육성을 위해 1단계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들에게 해당 전문가를 연결하여 창업상담, 컨설팅, 멘토링,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여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 창원시 창업지원센터 운영 및 창원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운영을 운영하고 2단계로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제반 창업 여건이 취약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초기기업을 대학 등의 보육시설에 일정기간 입주시켜 기술개발에 필요한 범용기기 및 사업장 제공, 기술 및 경영지도, 자금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성공률을 높이는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단계별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또한, 창원시에서 건립중인 ‘청년창업주택’을 중심으로 창원형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TIPS 프로그램」발굴, 창원벤처펀드 조성,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을 중심으로한 창업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백 원장은  “2019년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을 맞아 창원경제를 살리는데 저희 진흥원이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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