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하동군 섬마을 찾아가다

  경남도가 운영하는 병원선 511호가 의료취약지 도서지역의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13일 하동군 금남면 대도를 방문해 진료를 실시했다.

  병원선은 이날 내과, 치과, 한의과 등의 진료과목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진료와 치료, 처방을 하고, 만성질환자 관리, 거동 불편자 건강관리,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작년 한해 병원선 순회진료를 통해 진료를 받은 대도주민들은 7498명에 이르며, 올해도 매월 1~2회 정기 순회진료를 펼칠 계획이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병원선은 섬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는 물론 뭍으로 나가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의료취약 도서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을 더욱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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