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모여든 33인의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 지역문화예술의 동력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9년 청년 K-star밀양연극아카데미’를 지난 11일부터 12월말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K-STAR밀양연극아카데미’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등 사업비 3억 9,000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지난 달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전국 각지의 젊은 청년예술인 43여명이 지원하여 지난 해보다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예술인은 만18세 이상 39세 미만으로 월 180만 원 정도의 급여와 다양한 예술교육과 훈련기회를 제공받으며,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연극촌 내에서 무상으로 숙박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예술을 사랑하는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탁월한 근무환경이 주어지는 셈이다.

 지난 해 이어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이대영 교수, 조감독은 극단 메들리 김은민 대표를 각각 선임해 단원의 예술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의 질을 한 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예술감독을 비롯한 조감독, 기획실장, 청년예술인 등 33명으로 구성된올해 연극단은 정기․상설공연, 지역 내 전통문화와 연계한 교류 활성화, 지역 축제 참여 및 행사지원,학교와 연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연극촌을 중심축으로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청년 K-STAR 밀양 아카데미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2018밀양푸른연극제’ 행사를 진행하고, ‘박무근일가’ 창단공연, 갈라쇼, ‘2018 밀양강오딧세이’ 참여 등 다양한 공연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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