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기존에 노인·장애인·한부모 가구 등 보험료 1만원 미만 부과 세대에 지원하던 것을 지난 1일 조례 개정을 통해 최저보험료(1만4210원)미만 가구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에 군은 추경을 통해 예산 9700만원을 확보·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940여 가구에 건강보험료 6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방법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통보 받은 보험료 부과 자료를 토대로 적격여부 확인 후 지원가구를 확정하고 해당 보험료를 공단에 일괄 납부한다.

  군은 대상자 전원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대상자를 조사하고 신청 안내를 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유예기간을 둔다.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실제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도 혜택을 돌아가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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