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방․건축․전기 등 54명 16개 조사반 편성해 추진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방지와 국가의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를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2018년 7월부터 단계별 추진되는 이번 정책은 대형 화재참사를 예방하고 건축물 위험성 평가 및 소방활동 DB를 구축하고자 전국단위로 시행되고 있으며, 건축물에 대한 소방․건축․전기․가스분야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미비한 부분은 자진개선기간 내 시정을 유도하고 이행치 않을 시에는 행정명령, 기관통보 등 행정조치도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1단계 조사반은 지난 6개월간 창원시 관내 다중이용업소 등 3,670개동을 조사해 과태료 5건, 행정명령 80건, 기관통보 588건 등 위법․불량사항에 대해 조치했다.

  올해 2단계는 소방․건축․전기 등의 분야별 전문가가 54명 16개의 조사반을 편성해 오는 12월까지 7,621개동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권순호 본부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되는 만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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