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갈고 서포터즈로 선정된 이동원씨 외 3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진주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영)는 앞으로 진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대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홍보하고 대학생들의 열정과 참신함이 돋보이는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지역 주민들과 융화해 주민 주도의 사업들을 창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모집 절차를 거쳐 32명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진주시가 예로부터 교육의 도시답게 대학이 많고 대학생이 많은 도시이다. 원도심 재생 홍보와 아이디어 발굴에 대학생들이 저력을 발휘해 우리시의 도심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격려와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이동원(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학생은 “우리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에 대해 생각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교류하는 등 함께  봉사하고 우리 지역의 도심을 활기차게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는지 열심히 연구해 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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