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가다가센터 배치고사 실시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산청건가다가는 올해 첫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으로 17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한국어교육 배치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이다.

  한국어교육은 초기 입국자를 위한 정규 초급과정과 결혼 2년 이상의 결혼이민자들의 국적취득을 위한 국적취득반, 심화 고급반으로 나눠진다.

  3월부터 반별 교육이 개강돼 초급과정은 주2회, 국적취득반과 심화고급반은 주1회로 진행되고 모든 과정은 12월에 마치게 된다.

  이번 배치고사에는 30여명의 교육희망자가 참석했다. 읽기, 쓰기, 듣기 세 가지 영역의 한국어 레벨 테스트가 실시됐고 채점을 통해 단계별 반편성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 이날 배치고사에 참석한 교육희망자들은 시험 이후 산청소방서를 견학하고 겨울철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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