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상준)은 지난 15일 기해년 새해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평안과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민속놀이로, 행사에 참여한 수승대 풍물패는 위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풍악을 울리고 지신에게 고사를 지내며 소지의식을 가지는 등 한 해 동안의 면민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기해년에는 위천면민이 간절히 원하는「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도약의 원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 며 “위천면민이 모두 근심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수승대 풍물패(단장 김도근)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어 제7회 거창평생학습축제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