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재부향우회 14일 오후…고향 함양 발전과 새해 덕담을 나눠

 

함양군은 14일 오후 6시30분 부산 다이아몬드호텔 5층 대연회장에서 재부함양군향우회(회장 이경신) 신년회 및 장학금 전달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을 비롯해 재부함양군향우회 이경신 회장, 강준석 전 해수부차관, 향우회 회원, 그리고 김두행 재외함양군향우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함양군정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인사말 및 축사 등 기해년 새해 인사에 이어, 만찬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향우회원간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덕담을 나누고 결속을 다졌다.

 특히 재부함양군향우회장학회(이사장 양재생)에서 함양읍 박종화, 마천 서의빈, 휴천 이수진, 유림 하보은, 수동 장혜주, 지곡 이동엽, 안의 류지혜, 서하 옥시훈, 서상 장세미, 백전 박형준, 병곡 박형욱 등 각 읍면의 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1년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고향 함양 발전을 위해 부산 향우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당부했으며, 엑스포 조직위 장순천 사무처장 등도 정기총회를 찾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 도우미로서 부산 향우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한해가 우리 함양군이 함양군 역사의 금자탑을 쌓기 위한 기초를 만드는 한해였다면 2019년 올 한해는 그 초석을 다져나가야 할 한해가 될 것”이라며 “몸은 멀리 타향에 와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함양인임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라며,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가정마다 행운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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