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권영식 의원입니다.

올 2019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문준희 군수님께서

2019년도 예산안은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활기찬 새 합천”을 만드는

예산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2019 군정업무계획 책자에도

발상의 전환으로

합천의 미래기반을 구축하여

살기 좋은 합천을 만들기 위한

역점시책들이

편성되어 있는 것을

잘 보았습니다.

 

2019년이 참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본의원이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군의 수도격인

합천읍의 중심지 전선 지중화사업입니다.

 

전선 지중화사업은

기 설치된 옥외 배전선로를

땅 속에 묻어 연결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한국전력의 심의를 거쳐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지자체와 한전이

공사비의 절반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1월 13일 한국전력은

2019년도 지자체 대상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계획을

총87건, 연장 61.97km,

사업비는 1,274억 6,500만원으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전선지중화사업이 시행되면

전봇대와 전선이 눈에 띠게 줄고 없어져

시가지 미관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주민의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입니다.

 

낙뢰와 풍수해 등 외부 고장요인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안전성이 향상되는 등

장점이 많습니다.

 

물론 건설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민의 보행 안전과

고압선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우려 등

시대적 환경이 본 사업을 필요로 하고

주민이 동의한다면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중화사업이 시행되면

인도 폭을 줄일 수 있어 여유공간에

주‧정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면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우리 인근 거창읍 시가지는

2013년에 1차분 사업을 완료하고

2016년부터 2차분사업을

시행중에 있으며

산청군도 2018년 군수 전략목표사업으로

산청읍 지중화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도 하루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문재인정부의

주요국정과제중 하나로

도시재생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사업 확정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도

전선 지중화사업이

같이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합천읍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였는데

정작 그 거리가 전봇대나 어지러운 전선으로

무분별하게 뒤덮여 있다면

사업의 효과가 시각적으로

반감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본 사업을 추진하려면

통신사와의 협의도 필요할 것이고

사업위치에 따라 변전소 문제 등

풀어야할 문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천읍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 극대화와

합천읍의 쾌적한 미관,

주민의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보장을 위해

합천읍 전선지중화사업을

한전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언젠가는 해야 할 사업이라면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과 같이 시행되어

그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기대하면서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석만진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문준희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감사 합니다.

 

이만 5분발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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