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의는 오는 29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하 마산박물관)은 창원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민을 위한 교양 강좌 운영을 위해 ‘제35기 시민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박물관대학은 인문학 강의로 ‘100년의 기억, 독립운동 그리고 독립운동가’, 교양 강의로 ‘살아있는 전통, 무형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각 12강좌를 준비했다.

 시민박물관대학 강의는 오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영상실에서 운영 예정될다. 시민박물관대학 수강 희망자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마산박물관 1층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직접 접수하거나, 홈페이지에 안내된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목요일에 진행되는 인문학 강의는 ‘100년의 기억, 독립운동 그리고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창원지역 3ㆍ1운동의 재조명(박영주 경남대학교박물관 비상임연구원), 도시공간에 남긴 선열의 흔적(허정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 3ㆍ1운동과 독립전쟁(김봉렬 전.경남대학교수)’ 등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구성됐다.

 금요일에 진행되는 교양학 강의는 ‘살아있는 전통, 무형문화재 이야기’를 주제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가곡(조순자 가곡전수관장), 아랫녘수륙재, 불모산영산재(김차식 아랫녘수륙재보존회장), 마산농청놀이(구상훈 마산농청놀이 보유자)’등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보유자 또는 관련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선우 문화유산육성과장은 “많은 시민이 수강 신청하여 살아 있는 전통, 창원의 무형문화재에 대하여 더욱 심도 있는 교양 강좌를 경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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