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받고 안전사고 제로 일자리 만들자

 

  거창군은 지난 4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9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담당공무원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업참여자를 현장에 배치하기 전에 사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 사례별 예방수칙과 대처방안에 대해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실시했다.

 사업현장의 안전사고는 개인의 불안전한 행동과 주변 환경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만큼 교육을 통해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시행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의 참여자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살펴보면 화재, 추락, 낙하물 등 물리적 사고도 많지만, 안전관리 매뉴얼 무시, 형식적인 관리감독의 부재가 안전사고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일과 건강도 챙기면서 일을 통해 삶의 의욕도 고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직접일자리사업으로서 상‧하반기로 나누어 시행하며 상반기는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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