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아동 중 2켤레 이상 운동화 보유 4.7%에 착안, 새 운동화 지원-

 

밀양시 무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동수, 민간위원장 신대용)는 올해 ‘우리동네 무한나눔 사업’으로 후원단체 초심회와 손잡고 ‘도담도담 운동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운동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무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아동 중 2켤레 이상의 운동화를 갖고 있는 아동은 4.7%(2013년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 사업을 발굴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발에 맞지 않는 오래된 신발은 보행이 불편할 뿐 아니라, 대인관계도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담도담’ 은 어린이가 탈없이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에서 따 왔다.

무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초심회 회원들은 관내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20세대 30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각자에 맞는 운동화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무한나눔 운동화 구입상품권’을 전달했다.

무한나눔 운동화 구입상품권은 밀양소비 촉진을 위해 밀양 소재 스포츠용품점 5개소와 협약해 만든 상품권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을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경제적 부담으로 아이에게 운동화를사주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무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저소득층 LED 전등 교체사업인 『반짝반짝 빛나는家』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리동네 무한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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