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대화의 창구를 통해 해결 기대 -

 삼성교통 파업과 관련해서 삼성교통 노조원의 농성이 고공농성 상황으로 진행되어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송구한 마음입니다.

 삼성교통이 고공농성을 통해 요구하고 있는 사항은 표준운송원가 2018년분 소급지급,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그리고 2019년 표준운송원가 산정 문제로 이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요구사항들에 대해 그 동안 서로 논의를 충분히 진행해왔고 2월 22일 시민소통위원회 중재안에서 상호 의견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마련된 중재안이었고 이 중재안에 대해 진주시는 수용의사를 분명히 밝힌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공농성을 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 생각하며 지금은 고공농성이 아니라 시내버스 운행을 정상화시키는 일이 우선일 것입니다.

 이번 파업에서 삼성교통은 진주시에 경영적자 보전과 최저임금 보장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삼성교통 내부의 경영책임의 문제입니다.

 내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묶어버리는 파업에 시민들은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진주시가 직접 최저임금을 보장해 준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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