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족구인 화합과 교류의 장 마련

 

 거창군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제4회 거창군수배 족구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40대 1부·2부, 50대 1부·2부, 60대 1부·2부, 관내부 1부·2부, 여성부, 청소년부 10개 부문 150개 팀 1,2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영남지역(경남, 경북, 대구, 울산지역)의 수준 높은 족구동호인과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예선전 조별리그 및 링크전을 치른 후 각 부별 1위, 2위, 공동 3위에게 트로피, 상장 및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113개 팀이 참가한 지난 해 대회보다 37개 팀이 늘어난 150개 팀이 참가하고, 대회부문도 7개 부문에서 10개 부문으로 확장된다.

 한편 관내부를 제외한 지난 해 제3회 대회에 참가한 우리군 출신의 12개 팀들은 일반부 우승과 50대 1부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도 입상여부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도성호 거창군족구협회장은 “우리군에는 거창스포츠파크 내 최신식 족구장이 잘 구비되어 있고 평일이나 주말에도 밤 10시까지 누구나 족구장을 사용할 수 있어 거창족구동호인들의 경기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태환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족구동호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과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인프라 확충 및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영남지역 족구동호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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