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수필, 자서전 쓰기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역주민의 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학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글쓰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글쓰기 교실은 경남대 백남오 교수(수필가, 문학평론가)의 지도로 내달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이주홍 어린이문학관(용주면)에서 오전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0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강의는 주52시간 근로시간 및 워라밸 등 여가시간 확대에 따른 문화인구 저변확대로 대도시에 비해 인문학, 문예 등의 문학분야 접근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군민들을 위해 평소 문학 장착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학 집필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쓰기 수강인원은 25명 내외로 13일부터 4월 3일까지 합천군청 3층 문화예술과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방문 또는 전화(930-3173), 합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글쓰기 교실 지도강사인 백남오 교수는 현재 경남대학 수필교실 지도교수 겸 청년작가아카데미 초빙교수, 진등재문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겨울밤 세석에서’ 라는 작품이 2011년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한 유명 수필가이자 문학평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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