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14일(목)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개최한 ‘제2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소방본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심정지 발생 시 초기대처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으며, 18개 팀 54명이 참여해 ‘8분 이내 스토리 구성이 있는 심폐소생술’로 경연을 벌였다.

대회 결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대학생 3명(김원호, 김태영, 박수훈)으로 구성된 양산소방서 참가팀 ‘Hero 소년단’은 놀이동산에서 심정지 환자 상황을 가정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내용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3명의 학생들은 “한 달여간 대회 업무담당자(소방사 이재원) 및 전담 코치(소방교 손미애)의 적극적인 지원과 훌륭한 지도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던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최수민 예방교육담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명확히 알고 실천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값진 결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일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