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지부장 김세운)에서 15일 오전 10시 군수실을 방문해 군 제휴카드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근제 군수와 김세운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김 지부장은 2018년 제휴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2174만 원의 기금을 군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김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 군수는 “농협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군민을 위해 다시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휴카드 기금은 군이 각 사회단체에 지급한 보조금 지출카드 사용액과 군 공무원의 복지카드 사용액, 군의 법인카드 사용액에 대해 농협이 일정 비율의 기금을 적립, 이듬해 지자체에 출연하는 제도다.

   농협 군지부가 이날 기금을 전달함에 따라 2006년부터 지금까지 출연한 기금은 총 3억 647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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