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과 발전을 위해 연중 시행 중인 ‘2019년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이 기업체의 신청 폭주로 조기 소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전년도 대비 200억 원이 늘어난 50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확보했는데 2019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제1차 융자심의위원회 결과, 총114개 업체에 대해 확보액의 70%인 350억 원의 융자지원액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제1차 융자대상에 선정된 업체는 해당 금융기관과 협의하여 오는 6월 8일까지 융자를 받아야 되고 향후 기업의 변경사항이 있을 때에는 30일 이내 함안군 미래산업과 또는 협약은행에 신고해야 한다.

 군에서는 나머지 150억 원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기업체에게 신속한 융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제2차 융자심의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해 해당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함안에서는 지난 한해 130여 개의 중소기업이 29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았으며 군은 18억 7000만 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함으로써 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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