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아동 대상 신체활동·영양관리·구강관리 등 건강주치의제 사업 추진

  하동군은 상대적으로 건강상태가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건강주치의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강주치의제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에게 건강검진, 건강생활실천교육,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 운동 프로그램 등 포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위해 요인을 조기에 파악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경남도 시범사업으로 2015년 지역아동센터 건강주치의제를 시작해 매년 관내 2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금성 나눔, 진교 꿈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교육·운동 등의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행태 개선 등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군은 올해 하동읍 하동사랑, 청암면 푸른빛 지역아동센터 등 2곳을 선정해 지난 1∼2월 대상자와 건강검진기관을 선정한데 이어 지난 5일부터 사업 대상자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설문조사 후 기초검진, 건강행태 인식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과 신체활동, 영양관리, 구강관리, 성교육 등의 사업을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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