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26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3주간 방역기동반을 투입해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저수지. 축사 주변 등 246곳을 대상으로 선제적 유충구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기 유충구제는 모기가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습성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약품을 살포해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할 경우 성충 500마리 이상의 방제효과가 있어 모기 유충서식지 방역은 여름철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효율적이다

 최윤자 합천군보건소장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월동 모기의 활동이 빨라지고 있어 효과적인 방역작업으로 매개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며, “주민들도 거주지 주변의 물웅덩이 제거, 폐타이어나 항아리 등의 고인물 비우기, 집주변 생활쓰레기 수거 등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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