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비 2,500만 원 확보, 전통문화기반 시민문화 강좌 개설 -
진주시는 강남동에 소재한‘유등체험관’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공모형 체험프로그램의 상설운영을 통해 지역문화 나눔 공간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는 유등체험관,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 등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하여 유등, 교방문화, 다도 등 지역 밀착형 전통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동적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유등 길에 활짝 핀 할미꽃’이며 유등체험관은 지난 2월 이 프로그램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3월 초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유등체험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500만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유등 길에 활짝 핀 할미꽃’은 지역문화기행, 자율연구모임, 아트 캠핑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 창작등 제작 체험, 교방문화 속 음식기행, 손자·손녀와 함께 하는 어르신 아트 캠핑 등 지역의 문화·예술적 특성이 반영된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강사진은 유등 체험관,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 경남역사문화연구소 진주향당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수강생은 시의 행정지원을 받아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3일(8일간)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정보는 진주시청 홈페이지(연락처 ☏749-8590) 고시·공고란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선정된 시민은 오는 4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유등체험관에서 지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시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모사업에 응모해 놓고 있으며 유등체험관 상품디자인 개발을 위한 지역맞춤형 산학연 전문 강좌 개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유등거리 조성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9월 개관한 유등체험관은 유등 골목길 조성, 창작 등(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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