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가 지난 25일 가야시장 일원에서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무료검진홍보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보건소 관계자,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결핵예방수칙과 검진방법, 잠복결핵감염, 기침예절에 대한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결핵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했다.

  결핵예방법 제4조에 명시된 결핵예방의 날은 매년 3월 24일이며  군은 캠페인 외에도 결핵예방의 날을 전후해 ‘결핵예방주간’을 정하여 군 홈페이지, 군청 및 보건소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로 군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결핵 신규환자 5명 중 2명은 65세 이상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결핵 예방관리가 중요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 1회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예절을 잘 지키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보건소를 방문하여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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