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여는 의령의 정보시대 첫 걸음 실시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3월 25일 가례면 양성마을과 대의면 마전마을을 방문해 2019년 첫 번째 ‘찾아가는 IT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IT 교육은 기 실시하고 있는 군민정보화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정보격차 해소와 스마트폰 사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교육이며, 이달 말일까지 칠곡면 화촌마을 등 8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법 이외에도,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스미스피싱 등의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병행하여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카카오톡을 통해 각종 영상을 주고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시더니 바로 배우셔서 연신 싱글벙글 이시다. 교육 중에 멋진 영상을 받으셨나보다.

한편 다른 어르신께서는 “오늘 영상 통화와 사진 촬영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서울에 있는 손주가 보고 싶었는데, 오늘 당장 휴대전화를 통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자주 찾아뵙겠다.”며 함께 여는 의령의 청춘시대에 어르신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의령군 행정과 전산정보담당(전화 570-2155)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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