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루 앞 해상에서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 7개국 200여명 출전 -수상오토바이‧호버보트 승선체험, 관람객 포토타임 등 부대행사도 풍성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해양레포츠 축제 ‘2019 창원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가 군항제가 열리는 창원 진해구 진해루 앞 해상에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는 (사)대한파워보트연맹 등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베트남 등 7개국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수준 높은 국제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고 박진감 넘치는 짜릿한 스피드경기인 ‘수상오토바이대회’와 수상오토바이의 하이드로제트 추진을 이용하여 강력한 수압으로 워터보드를 타고 하늘을 나는 화려한 해상 묘기 쇼 ‘하이드로플라이’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수상오토바이와 호버 보트 승선체험을 비롯, 수상오토바이를 탄 채 수중다이빙과 급회전, 점프, 공중회전 등 각종 묘기를 연출하는 프리스타일 시범과 추진체가 부착된 서핑보드를 타고 달리는 제트서프 시범, 해양레포츠 장비 전시, 뷰티니스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군항제 기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진해군항제와 맞물려 수준 높은 국제대회 개최를 개최해 해양레포츠 대중화와 ‘해양레저 관광도시 창원’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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