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묵계초, 전교생 대상 ‘KT와 함께 찾아가는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 운영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이주일)는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KT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와 연계해 학생 체험형 과학창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상상력과 생활 속에서 즐기는 과학적 흥미를 심어주고자 미래과학 체험 캠퍼스와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연계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참여하고, 도전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메이커 캠퍼스는 KT와 포스텍이 도서산간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트레일러에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메이커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본교가 그 첫 주인공이 됐다.

  이날 행사는 미니카를 조립해 주행, 레이싱에 도전해 보는 ‘챌린지 프로그램’과 MR, 3D펜, 3D프린터를 체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제시된 주제로 과학토론과 융합 과학 분야에서 각자의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는 과학탐구대회로 운영됐다.

  처음 접해 보는 메이커스 키트와 체험활동에 청학댕기동이들은 연신 웃음 띤 활기찬 모습들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미니카를 제작해보고, 직접 레이싱을 해보니 정말 신났다. 특히 MR로 바라 본 세상이 너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일 교장은 “과학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과학에 대한 관심과 폭을 넓혀준 계기가 됐다”며 “과학과 기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로 우뚝 자라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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