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추최하고 아주동 번영회(회장 허상구)가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이 거제시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전갑생 연구원이 거제 4.3 /4.6 독립운동(100년의 기억과 약속)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고 선인문화 연구소 이동언 소장, 3.1운동 기념사업회 이정은 회장, 거제시의회 김용운 의원, 거제시 주민생활과 김태근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그 동안 잊혀져 있던 거제의 독립운동가와 독립만세운동, 거제의 역사가 재조명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알려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거제시 관계자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우리 거제 4.3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아주동 번영회와 함께 이번 심포지엄을 추진하였으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 거제의 독립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기억하였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 거제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알려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6일에는 4.3 아주독립만세 100주년 기념식이 아주운동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