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축하화분 판매 수익금으로 아동복지시설에 물품 기부

 

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이 지난달 22일 취임식 당시 받은 축하화분을 판매한 수익금을 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기부했다.

 박 총장은 2일 거창읍 국농소에 위치한 청소년 생활공간인 ‘경청공간’을 직접 찾아가 봄을 맞아 학생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침구류 세트를 전달했다.

경천공간은 가정경제 곤란, 가정 해체 등으로 부모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거나저소득층 자녀 중 만 18세 미만 청소년 6명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이날 박 총장은 학생들과 담소도 나누면서 용기를 북돋아줬다.

박 총장은 “취임을 축하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담아 좋은 일로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뜻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립대학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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