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문준희 군수)은 지난 6일 이주홍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글쓰기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쓰기교실 프로그램 과정은 대도시에 비해 인문학 및 문예 강좌의 접근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합천군민을 대상으로 문학(수필)강좌를 개설하여 문학 창작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계층에 일상생활의 문화 향유 기회(인문학적 취미생활)를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이번 강좌는 4월부터 10월까지 30강에 걸쳐 운영되며 문학기행과 수필창작, 자서전 쓰기 등의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제4회 진등재문학제(주최 진등재 문학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군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배움의 기쁨과 문학의 깊이를 한층 넓혀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쓰기 교실은 경남대 백남오 교수를 초빙하여 매주 토요일 이주홍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2시간(10시30분~12시30분)동안 강의가 진행하며, 10월 26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