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6월 9일까지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야읍 삼봉로 422에 위치한 가야농기계임대사업장과 칠서면 회산길 108에 위치한 삼칠농기계임대사업장 2개소에 논두렁 조성기, 농용굴삭기 등 총 69종 326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농기계 임대와 긴급출동 수리 등을 13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고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농작업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농기계임대 활성화를 통한 영농작업 기계화 촉진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해소, 소득증대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관내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으로 농업인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한 자는 누구나 임대신청이 가능하며, 전화(가야 580-4481~5, 삼칠 580-4492~3)로 예약하면 된다.

  1농가 1기계를 원칙으로 1회 3일 이내 임대가능하고 신청 대기자가 없으면 1회에 한해 2일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580-44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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