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3개업소 12억원, 소상공인 43개소 12억5천5백만원 지원 결정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2일 합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정판용)에서 지난 1월 상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 지원에 이어 어려운 경기 여건 등으로 경영난을 호소하는 업체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여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46개 업체에 24 억 5천5백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군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견실한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적기에 개시하고 신속한 자금난 해결을 위해 금년 3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 기금 취급금융기관을 통해 융자신청서를 접수 받아, 중소기업은 3개 업체에 12억원, 소상공인은 43개업소에 12억5천5백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이번 심의회에서는 청년과 여성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 고령화 된 상권의 활력 제고를 위해 금년도 신규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청년·여성 창업지원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심의도 병행해, 열정과 패기 있는 청년·여성상인이 안정적인 창업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융자사업 외에 대출 개시에 필수요소인 안정적인 보증 공급과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경감을 위해 지난 4월 1일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의 심사요건 완화 및 우대보증’을 골자로 하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판용 위원장은 이날 심의회에서 “금년도 신규사업인 청년·여성창업지원사업을 통하여 유망한 예비창업자들이 관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금융자금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는 단비가 되고 있는 육성기금을 통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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