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부ㆍ청년부ㆍ장년부 등 15개팀 500여 명 선수 참가

 

  거창군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거창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이홍희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최병철 NH농협 거창군지부장, 이화형 거창농업협동조합장, 윤수현 거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장 등 내빈과 축구협회 임원 및 선수단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거창군수기 직장 및 사회단체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축구협회(협회장 박규근)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거창스포츠파크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다목적구장에서 각각 장년부와 직장부, 청년부로 나뉘어 지역 축구동호인의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직장부 5개팀, 청년부 6개팀, 장년부 4개팀 등 총 15개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첫날 예선 리그전을 거쳐 이튿날 결승전을 치룬 이번 대회결과, 직장부는 ‘거창군청 썬더스’, 청년부는 ‘아림FC’, 장년부는 ‘마리FC’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구인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초 2개의 전국규모 유·청소년 축구대회를 유치ㆍ개최함으로써 비수기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데 축구종목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며 “앞으로 축구장과 풋살장 설치 등 국가사업을 통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군 체육 숙원사업 해결에 스포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