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곡초 운동장서 500여명 참석, 족구·여자패널티킥·윷놀이·노래자랑 등

 

함양군 지곡면은 13일 오전 지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지곡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곡면체육회가 주최하고 지곡면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군의원, 송경열 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노갑숙 지곡노인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향우 및 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 식전행사로 족구 및 윷놀이가 진행되었으며, 11시20분부터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대회사 및 축사 등 개회식이, 이어 면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본격적인 체육행사 열렸다.

 지곡면민체육대회는 지난해까지 8월15일 개최되었으나, 무더운 날씨 등으로 인해 면민 등의 참여가 저조하여 올해부터는 4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조순제 지곡면청년회장은 “오늘 행사에는 멀리에서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부터 남녀노소 면민 등 예년보다 많은 면민들이 참석하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마음껏 행사를 즐기면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족구경기를 시작으로 여자패널티킥, 윷놀이,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림면민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면민과 출향인들이 서로 만나 지곡면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면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의 장”이라며 “면민 모두가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드는데 뜻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