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받아

 

 남해군이 지난 1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시행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등에 힘입어 추진전략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건강위험요인 보유자(질환자 제외)를 대상으로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가의 스마트 밴드와 모바일 1:1 상담 및 교육을 6개월 동안 건강코칭 받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 진행 결과, 참여자의 ‘1가지 이상 건강위험요인 개선율’이 58.7%에 달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은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통한 건강위험요인 개선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은 모바일을 통한 건강관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하는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의 부문별 평가와 시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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