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연접 소각·방화 강력 대응

 

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특별대책기간은 3월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여서 9일 더 연장된 셈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매 주말 오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백두산, 분성산, 신어산 등지서 유관기관·단체, 학생, 시의원 등 9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책본부 측은 “올들어 지난 1월과 최근 범인을 검거한 방화에 의한 산불 외에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로 산 연접 불법 소각행위가 급격히 주는 등 시민들의 의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장된 특별대책기간까지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 주요 원인인 산 연접 소각과 일부러 불을 내는 행위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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