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주천, 김홍수)가 지난 17일 다정마을에서 청소봉사를 펼쳤다.

 컨테이너 집에 거주 중인 최 씨는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다. 또한 오랜 질환으로 방과 집 주변에 폐집기 등을 모아두는 습관이 있어 컨테이너는 안팎으로 버려진 물품들로 가득 차 외관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 대대적인 청소가 필요했다.

 이에 남해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 이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청소봉사를 요청했고, 협의체 위원들이 쾌히 수락하면서 이날 청소봉사를 진행해 폐가전제품 포함 마대 15자루를 수거했다.

 김홍수 위원장은 “컨테이너 집이 등산객이 오고가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으나 대상자가 스스로 청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방문객들에게 이동면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기꺼이 앞장서 청소를 실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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